브로콜리는 매우 건강해서 특히나 항암식품으로 유명한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는 갈아서 주스와 함께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브로콜리의 자세한 효능과 부작용, 보관 방법 그리고 칼로리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콜리의 효능은?
1. 피로 해소
브로콜리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채소 중에서도 가장 비타민C가 많습니다. 특히 춘곤증이 오기 쉬운 봄에도 몸과 마음이 더욱 지치 큰데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비타민C야 말로 우리 몸의 최대 활력소가 됩니다. 하루에 서너 3~4쪽만 먹어도 피로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2. 눈 건강 개선
브로콜리는 눈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데 가장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에는 눈이 불빛의 양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B12라고 알려진 리보플래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12 부족은 염증, 시야 흐려짐 밑 안구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뼈 건강
블로콜리는 시금치보다 약 4배 정도 비타민K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뼛속 칼슘 성분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비타민K가 억제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증상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브로콜리는 성장이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의 뼈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4. 고혈압
칼륨이 고혈압 위험을 낮춰주는데, 이런 칼륨이 브로콜리 100g당 약 370mg이 들어있고 천연 해독제라 불리는 엽록소의 클로로필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5. 암 예방
2003년도 미국 암 협회지에는 브로콜리의 인돌-3 카비놀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미국 영양학회지도 브로콜리의 술포라페인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 논문을 실었습니다.
브로콜리는 또한 폐암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특히 흡연이나 육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브로콜리의 식물성 서윰질은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하여 우리 몸속을 깨끗하게 비워줍니다. 대변 속의 식이 섬유량이 많을수록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농도가 약해지고 장 속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암 발생률도 그만큼 감소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합니다.
6. 치매 예방
브로콜리를 자주 먹으면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며,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때문입니다. 실제로 설포라판에는 2개월 동안 일주일에 6일씩 치매 쥐에게 먹이를 주고 아밀로이드 베타 단조제를 60% 이상, 타우 70~80% 이상 제거했으며 브로콜리 역시 기억력 손상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7. 노화방지
브로콜리는 피부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층에서 활성산소를 만들고 이는 피부조직을 손상시키는데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판이 표피세포를 자극해 해독 효소를 분비해 피부를 보호합니다. 셀레늄도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잡티 예방에 좋고 다량의 비타민A가 피부의 점막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8. 불면증 예방
높은 철분 함유량 및 고품질의 단백질 덕분에 브로콜리를 먹게 되면 불면증과 피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적혈구 및 백혈구의 생산을 개선시켜줍니다. 이 세포들은 몸에서 영양소를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부작용
일반적으로 하루에 160g 정도 드시면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먹으면 복통이나 소화장애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에서 흡수장애, 장 내 가스 배출, 변비, 설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갑상선이 좋지 않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브로콜리가 제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혈압과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관련 약을 드시는 중이라면 주의하셔야 하고, 십자화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관 방법
구입한 상태로 냉장고에 바로 넣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어 선명한 초록색이 변하게 됩니다. 또 상온에 오래 둘 경우 꽃이 피기도 합니다. 영양분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려면 데친 후 물기가 제거된 상태에서 밀폐용기나 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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