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극성인데요. 특히나 명절이나 연휴에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상온에 있던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장염의 원인은?
장염 원인은 장을 자극하는 모든 것에 가능성이 있는데요.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로 인해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상하지 않았더라도 내 몸과 맞지 않거나 음식 자체만으로 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육류나 튀김류, 면류, 빵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냉동식품, 탄산, 카페인, 짜고 매운 음식들을 즐기시는 분들은 과일, 채소 섭취량이 많은 분들에 비해 장염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장염 증상 및 전염
장염은 다양한 원인을 통해서 발생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복통과 설사, 발열, 복부의 경련성 증상과 통증, 오한, 복무 팽만, 가스, 잦은방귀, 식욕 저하, 구토 등이 있으며 유아의 경우 끈적한 점액질이 섞인 대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장염이 전염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한 음식이나 세균 등을 통한 감염의 경우 전염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전염성이 아주 강력한데요. 장염 전염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감염자의 대변이나 기타 분비물로 인한 전염이 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는 필수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감연된 환자가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경우도 쉽게 전염의 우려가 있으니 원인을 모를 설사나 복통, 구토가 있는 경우 최대한 전염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빨리 낫는 법?
일반적인 급성 장염과 같은 경우에는 따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증상이 완화됩니다. 다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과정에 있어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은 예방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정맥 수액 요법이나 약물, 입원 치료까지 필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마실 때 반드시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마셔야합니다. 또 필요시 증상에 따라 해열제나 진경제를 복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
의학적으로 특별히 권고하는 음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적절한 열량의 식사를 해줘야 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게 장점막 손상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부나 양배추, 감자, 매실 같은 재료를 활용해보세요. 이들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 정도로만 보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수분 섭취니 거기에 초첨을 맞추시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우유,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드시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잘못 보관한 음식은 폐기하기, 쳥결하게 음식 조리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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