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 앵두는 이른 여름부터 익기 시작하여 양기를 많이 받고 자라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분류되고 있으며, 폐 기능을 도와 호흡을 편하게 해 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 혈색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이 앵두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 방법,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두의 효능은?
1. 피로회복
앵두에는 사과산과 구연산, 과당, 포도당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달콤한 맛의 유기산 성분이 들어있어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혈관건강
앵두에는 안소 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혈관 내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여준다고 하는데요. 칼륨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등 혈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
앵두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장 내에 있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장 기능을 활성화해 숙변 해소 및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피부미용
앵두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 성분은 체내의 멜라닌 합성을 저해해 주기 때문에 피부미백에 좋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A 성분은 체내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또한 콜라겐이 몸속에서 재생이 원활하면 피부조직이 원활해져 주름개선에도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5. 폐 기능 강화
동이 보감에 앵두는 폐 기능을 도와 호흡을 편하게 해 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 혈색을 좋게 한다고 했으며, 민간요법에 앵두는 폐 기능을 강화하고 담을 없애 천식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앵두에는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 기능을 도와 감기 및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되며, 호흡기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6. 부종제거
앵두에는 칼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부종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의 활동을 도와 이뇨작용 및 붓기를 조절해줍니다.
7. 관절염 예방
앵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관절염, 통풍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앵두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소염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같은 염증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며, 퇴행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이 식품입니다.
8. 불면증 개선
앵두에는 수면 주기를 조절해주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근육통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앵두의 씨앗에는 시안배당체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효를 시키는 경우 3개월 후 반드시 씨앗을 버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안배당체 성분이 산 또는 효소 작용을 하게 될 경우 가수 분해되어 청산을 생산하게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또 앵두는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마르고 기운이 없거나 임신을 하신 분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관 방법
앵두는 상온에 보관 시 익어서 물러질 경우가 있으므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합니다. 또 앵두의 칼로리는 100g당 28kcal로 낮아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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