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이상 증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와 생리적 현상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대변은 우리가 직관적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텐데요, 장기간 지속되지 않는 현상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기에 대수롭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설사가 2주에서 3주이상 지속되는 걸 만성설사라 하고 그 이하일 때에는 급성설사로 분류합니다.
물설사 원인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
- 음식 문제: 여름철 상온에 방치된 상한 음식이나 너무 기름진 음식 섭취
- 과음: 간이 해독 기능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나머지는 모두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신체의 수분 유지를 위해 소변으로 계속 배출하는데 이때는 혈관 수축도 잘 이뤄지지 않아 소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과음한 다음날에는 물 설사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약 부작용: 많은 약들이 부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이 항생제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산제, 혈압약이나 심장약들이 설사를 일으킵니다.
- 면역결핍: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나 암 환자들은 면역계가 약화되어 있어 심한 설사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영양 부족으로 점막의 부종이 있어 흡수장애가 생기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설사할 때 도움이 되는 음식
감자
삶은 감자를 잘 으깨서 드시면 부드럽고 위장에 부담을 적게 주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익히지 않은 감자나 싹이 난 감자는 설사에 좋지 않으니 꼭 조리해서 드셔야 합니다.
감
감에는 비타민, 칼슘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해줍니다. 감속에는 타닌 성분이 있는데 타닌은 묽은 변을 단단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과일인데 너무 많이 드시면 변비가 걸릴 수도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셔야 합니다.
생강
생강 속에 함유된 진저롤 성분은 위장기능을 높여 소화에 좋은 영향을 주어 아랫배를 따뜻하게 감싸줘 설사에 좋습니다.
매실
매실에도 감에 가득 들어있는 타닌 성분이 가득해 설사를 멈추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사과
사과 속에 함유된 펙틴이란 성분이 당내 균을 억제시켜 설사를 줄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물 설사 원인과 설사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일어나는 작은 변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마시고 꼭 원인가 해결방법을 찾아 몸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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