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는 우리나라 문화와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과일입니다. 결혼식에서 폐백을 할 때 부모님들이 신부에게 던져주게 되는데요. 대추는 꽃을 피우면 그 자리에서 반드시 열매를 맺는 과일이기 때문에 결혼을 했으니 반드시 자손을 가지라는 의미로 던져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대추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방법,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추의 효능은?
1. 불면증 완화
대추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대추 열매 안에는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등의 당이 많이 있어 단맛이 나는데, 이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어 흥분을 가라앉혀주고 신경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씨를 가루르 낸 산조인을 물에 타 마시면 잠이 오지 않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내장기능 강화
대추는 비장과 위장, 즉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킵니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을 편하게 하며, 비장의 기운을 길러주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식욕을 촉진시킵니다. 특히나 체질상으로 소음인에게 좋다고 합니다.
3. 감기 예방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있어 한기로 인한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붓고 아픈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목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생강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4. 소화개선
말리지 않은 대추는 전체 무게의 약 10%정도가 식이섬유로 구성이 되어 있을 만큼 다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대추라면 식이섬유의 구성비가 더 높아집니다. 대추는 소화기 전반을 개선하는 데 있는데 비타민 B군의 풍부한 함유는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를 개선하고 풍부한 섬유질은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부피를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소화관을 통한 음식의 이동 속도를 높이면서 변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5. 면역력 강화
생대추 100g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5% 양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리시는 분들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하는 대추를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시는 분들은 질병 예방을 위해 대추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수족냉증 완화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몸이 찰 때 먹으면 몸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예로부터 냉증 치료에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한방에서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하루 세 번 1컵씩 마시거나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젹혀있습니다.
7. 이뇨작용
이뇨에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를 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소변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추는 몸이 비대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지만 마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오줌소태 때나 출산 후 방광의 기능이 시원치 않을 때는 물 1리터에 대추 6알을 넣어 달여 하루 세 번 나누어 먹으면 좋습니다.
8. 소염 및 항알레르기 작용
대추에 들어있는 베툴린산이라는 성분은 소염효과가 있어 관절염, 피부염, 구내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cAMP라는 성분이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부작용
대부분의 사람에게 대추는 부작용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알려진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분들이 과하게 복용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칼로리
대추의 칼로리는 100g당 100 kcl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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