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의 영향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의 일상화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안과를 찾아 치료를 위해 인공눈물이 나 안약을 처방받아 점안하게 되지만, 보전적 치료만 이루어져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인공눈물과 안약만이 능사가 아닌 안구건조증의 근원적 해결책으로는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형성과 예방법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자꾸 마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적당히 눈물이 있어야 눈 표면이 손상되지 않는데 눈물이 마르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것 입니다.
안구 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과 뻑뻑함이 느껴지는데요, 바람을 오래 쐬면 눈이 시린 것은 당연하지만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눈이 시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계속 시리기 때문에 눈을 크게 잘 뜨기 어려워 침침해지고 쉽게 피로해져 충혈이 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은?
안구건조증은 생각하는 것 보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눈물의 세 가지 성분 중에서 하나라도 잘못되면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특히, 눈의 염증 중 마이봄샘에서 생긴 염증은 만성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눈을 제대로 깜빡이지 않거나, 건조한 대기에 오래있을 경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할 때 등의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의 약을 오랫동안 복용을 하더라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 우리 눈은 1분에 15~20번 정도 깜빡이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 책 등에 집중을 할 땐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눈을 깜박이는 목적은 각막을 눈물로 촉촉하게 적셔 상처나 이물질의 유입 등을 막아주는 것으로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점점 눈물 분비량이 줄어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집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안구건조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자극감이 들 수 있습니다. 눈 안에 모래가 굴러가는 것 같은 이물감과 눈이 타는 듯한 느낌의 작열감, 침침함, 가려움, 눈부심, 갑작스러운 과다한 눈물, 가렵고 끈끈한 눈곱 생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집중하여 눈을 사용할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눈을 감고 있으면 다소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예방법은?
커피나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강해 체내 수분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카페인은 모든 질환의 전조 증상 치료에 있어 피하는 것이 좋은 성분으로 매일의 커피나 녹차 등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이용할 때도 근거리가 아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사지나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수건을 5분 정도 눈에 올려주면 눈이 훨씬 편안해지고 눈시림 증상이 많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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