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 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입니다.
50세 이후의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고 있는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 타지 않아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병세가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어 예후가 더욱 안 좋습니다.
2017년 우리나라 췌장암 발생률은 7,032건 전체 암 중에 3%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췌장암 5년 생존율은 2014년 기준 10.1%에 불과해 정말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5천 명 정도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있는데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여러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초음파로 발견
하기 어려우며 워낙 예후가 불량하기로 유명하여 진단이 곧 사망선고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어 조기에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을 알아두면 예방이 가능한 점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췌장암 환자 중 10%는 유전력을 가지고 있고, 환경적 요인은 40세 이상 당뇨병을 오랜 기간 가지고 있거나 흡연, 음주를 즐기는 분들에게서 많이 발병되고 있습니다.
- 5년 이상 당뇨병 : 췌장암을 진단받기 전 당뇨병이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흡연 :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를 약 2~5배 증가시킵니다.
- 나이 : 50세 이상 유전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률 증가
- 식습관 : 육류 지방 과다 섭취, 과도한 탄수화물, 높은 열량의 음식
췌장암 초기 증상
황달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의 약 80%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췌장의 입구에서 시작되는 암은 총담관과 붙어 있는데 이 암은 담관을 눌러서 담즙의 배출을 어렵게 만들어 황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부 또는 허리 통증
복부나 등의 통증은 췌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췌장의 몸이나 꼬리에서 시작되는 암은 상당히 커져서 근처의 다른 기관을 압박하기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췌장암 초기 증상의 통증은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일 동안 지속되는데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지만 앉아 있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뇨
췌장의 인슐린 분비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췌장 건강 역시 살펴봐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갈증과 배고픔을 느끼고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이 포함될 수 있으며 당뇨가 없던 사람이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하였다거나 혈당 수치가 크게 올라갔다면 췌장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입맛 변화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갑자기 못 먹게 되었다던가 맛을 잘 못 느낀다면 췌장의 소화 효소 생산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2기 생존율
처음 췌장암을 발견했을 때는 2기를 넘어서 3기,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 중에 하나입니다. 췌장이 몸 중앙에 위치해 주변에 수많은 장기가 위치해있고 혈관과 신경, 림프절 등이 지나가는 위치라 전이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췌장암 1기의 경우 생존율은 최근에 30~40%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췌장암 2기의 경우에는 15~2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암에 비해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5년 생존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2.2%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췌장암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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