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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퇴남 - 표피낭종 수술후 3일차 가을에 수술하길 잘했네

by ÖɷÖ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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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낭종 수술 후 3일차 되는 날 입니다.

오늘은 드레싱이라고 하나요? 병원에가서 반창고 새로 붙이면서 경과도 보고 소독도 하고 왔습니다.

일단 전 낭종이 표피와 붙어 있어서 표피와 같이 제거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절개만해서 낭종제거하고 꿰맸으면 5일~7일정도 있다가 실밥풀 수 있는데,

저는 표피랑 같이 제거해서 벌어진 부위가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살이 너무 땡땡해서 잘 당겨지지 않는다며... 2주정도뒤에나 실밥을 풀 수 있다고 하셨어요.

 

아참 그리고 가을에 수술하기를 정말 잘한듯합니다.

여름에는 무슨 수술이든 급하지 않다면 피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땀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수술부위에 물이 닿으면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씻는것도 엄청 불편합니다.

물론 수술부위가 어느 부위냐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전 허벅지여서 불편함이 좀 있었어요.

샤워를 제대로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등목으로 대처하고, 수건으로 닦고 이정도네요.

 

또 하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저는 술을 좋아해서 최소 주1회는 마시는데, 염증이 생길까봐 그러지 못하고있답니다.

금요일에 술 약속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네요.

염증이 생길까봐 겁도나고 항생제도 먹고있어서 아마 금주할듯합니다.

 

그래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서 혹여나 몸어딘가에 몽우리가 만져진다거나 그러면 바로 외과 상담받아보세요.

커지면 커질수록 힘들고 돈도 많이들고 염증이 생기면 아프기까지하니 바로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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